[곤지암 맛집] 소머리국밥은 여기다! 화담숲 맛집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

주말에 화담숲에 갔다가, 소머리국밥으로 유명하다는 곤지암 '원조 최미자 소머리국밥' 에 다녀왔어요.
일요일 점심에 방문했고, 워낙 유명한 맛집답게 역시나 웨이팅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1시간정도 대기해야한다고 안내 받았는데 실제로는 3-40분 대기했던것 같아요.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서 (최미자소머리국밥 식사전/후 1000원 할인) 커피 마시면서 기다리니 시간 금방가더라구요!

웨이팅은 어플을 이용하지 않고, 앞에서 이런 번호표(?)를 나눠줍니다 ㅋㅋㅋ
앞에서 25번손님! 하고 불러주시니까 늦지않게 앞에서 대기하고있어야 합니다.
(카페에서 커피마시면서 중간중간 순서 체크하러 나갔어요😅)
 

내부는 꽤 넓습니다. 맛집답게 벽에 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네요
 

메뉴는 간단! 소머리국밥과 수육이 전부입니다.
주방에 가까운쪽에 앉았는데 수육이 얼마 안남았다는 소리를 듣고 수육은 포장주문했어요 ㅋㅋㅋ 
아직 점심 한창때인데 수육이 다떨어지다니!
홀에서는 국밥2개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으로 김치와 양파가 나오고, 고기 찍어먹을수 있는 간장이 같이 나와요
 

K-패스트푸드 답게 ㅋㅋㅋ 빨리 나왔습니다.
밥은 말아져서 나오구요.
국물은 간이 하나도 안되어있으니 기호에 맞게 소금,후추 간을 하시면 됩니다.

너무 놀란게, 고기가 진짜 큼직하고, 듬뿍 들어있어요
고기가 큰데 전혀 질기지않고 야들야들 너무 맛있습니다.
 

간장 양념은 좀 시큼한편인데, 고기랑 잘어울립니다.
고기 진짜 맛있다!
 

포장해온 수육은 저녁으로 먹었어요.
국물도 따로 담아주시구요, 매장에서 먹은 김치,깍두기,간장양념도 함께 주십니다.

매장에서 먹었던 김치,깍두기,간장양념 담아주셨어요.
 

열자마자... 비주얼 미쳤다
작은걸로 주문했는데도 양이 생각보다 꽤 되더라구요 

고기 다 못먹을것 같아서 덜어서 데워 먹었습니다.
국물은 따로 끓여서 고기 넣어서 먹으면 매장에서 먹던 국밥 그대로의맛! 

2/3의 양이 이정도라니! 
고기도 야들야들하고, 냄새 전혀 없고 너무 맛있습니다.
남은 고기는 또 남은 국물과 함께 국밥으로 먹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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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추천으로 방문한 원조최미자소머리국밥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과연 국밥이 한시간씩 웨이팅해서 먹을만한 맛일까... 했는데
기다릴만한 맛이었어요! ㅋㅋ
국밥도 맛있고, 수육도 맛있습니다.
수육을 시킬까 고민이신분들 포장으로라도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